부산 해운대 엘시티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비롯해 올해 사망사고 5건을 낸 포스코건설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포스코건설 본사와 소속 건설현장 24곳을 대상으로 1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1개월 동안 특별감독을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건설현장에서 작업대 붕괴로 노동자 4명이 추락해 숨진 사고를 포함해 올해 들어 5건의 사망사고를 냈다.
고용부는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거나 사법처리 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