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파마코리아의 유전성 혈관부종치료제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가 급여 적정성 판단을 받아 보험급여 진입에한 발 더 다가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28일 오후 9차 회의를 열고 신약 등 협상 대상 약제 3개사 5개 품목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샤이어파마코리아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는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하게 됐다.
반면 한국릴리 판상 건선치료제 ‘탈츠프리필드시린지주’와 대화제약 위암치료제 ‘리포락셀액(10mg/mL)’ 5mL, 10mL, 30mL 등은 조건부 비급여 판단을 받았다.
조건부 비급여는 임상적 유용성은 있으나 신청가격이 고가로 비급여로 평가된 것이다. 즉 제약사 제시 가격이 정부가 평가한 가격과 차이가 커 향후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된 금액 이하를 제약사가 수용할 경우 급여 전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