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와 방송인 하하가 스위스 최장 거리 출렁다리를 건넜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의 ‘몸서리 & 럭셔리 그랜드 파이널’ 특집에서 강한나, 하하, 홍진영, 김종국, 송지효 등 멤버들은 스위스 럭셔리 패키지를 체험했다.
룰렛을 돌린 결과 하하는 헬리스키 비용 90만 원을, 강한나는 미슐랭 코스 체험 비용 150만 원을 지불하게 됐다. 이에 제작진은 스위스 몸서리 패키지 3종 중 하나를 체험하면 멤버들의 빚을 모두 환불해 주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빚을 보유한 하하, 강한나, 양세찬, 김종국 중 두 사람이 몸서리 3종 중 하나인 출렁다리를 체험해야 했다. 룰렛을 돌려 당첨된 강한나가 하하를 지목해 두 사람이 출렁다리는 건너게 됐다.
강한나와 하하는 길이 494m, 높이 85m의 세계 최장 출렁다리 찰스 쿠오넨에 도착했고, 고민 끝에 결국 다리를 건너기로 했다. 겁에 질린 하하는 "난 봤다.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했다.
강한나는 다리를 건너며 겁을 내는 동시에 종종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멤버 중 ‘최고 겁쟁이’로 통하는 하하는 건너는 내내 시종일관 두려움에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