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25~29일까지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지원을 하게 될 공무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발벗고 나섰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근무에 나서는 공무원은 종합상황실 355명, 교통지원반 252명, 안전관리반 63명 등 모두 720명이다.
시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 속에서 이들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그늘막 설치, 얼음물·간식 지원 등 무더위에 수고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교통지원반 등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근무자들의 경우 자외선차단제 사용과 선글라스 착용 등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조현국 자치행정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근무를 하는 공무원들의 건강과 편의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