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주택매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5.3%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총 6만3687건으로 전년 동월(9만8414건) 대비 35.3%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5년 평균(8만4312건) 대비 24.5%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3만3509건으로 전년동월(5만8247건) 대비 42.5% 감소, 지방은 3만178건으로 전년동월(4만167건) 대비 24.9%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3만9353건으로 전년동월(6만5605건) 대비 40.0% 감소했다. 연립·다세대는 1만3763건으로 전년동월(1만9131건) 대비 28.1%,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571건으로 전년동월(22.7%) 대비 22.7%로 각각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14만9458건으로, 전년동월(13만1786건) 대비 13.4% 증가, 전월(13만9318건) 대비 7.3%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1.7%로, 전년동월(42.1%) 대비 0.4%p 감소했고, 전월(40.0%) 대비 1.7%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7월 기준 수도권 거래량(9만8541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지방(5만917건)은 17.2%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7월 기준 아파트 거래량(7만13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1% 증가, 아파트 외(7만9345건)는 12.8% 늘었다. 임차유형별로 보면 7월 전세 거래량(8만7184건)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 증가, 월세(6만2274건)는 12.3% 증가했다.
주택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