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조업을 나갔다가 연락이 끊긴 60대 어민(본지 21일 보도)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께 포항 구룡포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떠 있는 K(67)씨를 어선이 발견, 신고했다.
K씨가 발견된 지점은 당초 조업을 나간 해상에서 13해리 떨어진 곳이다.
K씨는 지난 20일 새벽 4시께 1.22t급 통발어선 A호를 몰고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동방 1해리 해상으로 혼자 조업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