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오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엑스포공원 내 안전체험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10월 정식 개관에 앞서 체험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시설 전반에 걸쳐 이용자의 입장에서 개선 보완할 부분을 찾기 위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설문조사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체험관 1층에서는 심폐소생술, 선박안전, 자동차 전복, 지진, 화재대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모션체어에 앉아 울진을 배경으로 안전관련 영상을 다이나믹하게 즐기는 영상관이 있다.
2층 미래직업체험관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디자이너, 로봇 디자이너, 방송 관련, 뷰티 디자이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VR(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미래의 소방로봇에 탑승, 화재진화를 하는 미래 소방관 체험은 학생 층에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내 모든 과정은 안내요원이 도움을 준다.
안전체험관은 매일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2회에 걸쳐 20명 정원 사전 예약제(054-781-2005)로 운영된다.
김명식 생태문화사업소장은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엑스포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