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예산편성 '돌입'

경주시, 내년도 예산편성 '돌입'

기사승인 2018-08-28 15:15:51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담당자에게 내년도 예산편성 기준 지침을 전달하는 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과 예산담당자 150여명에게 내년도 예산편성 기준 지침을 전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예산편성 기준을 설명하고 재정운영 방향, 유의사항 안내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 요구서를 제출받아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과 예산 실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을 비롯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창출, 복지 정책, 농축어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SOC사업은 계속사업과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축제 예산은 10% 절감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할 계획"이라며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중단해 재정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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