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1~1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기르별 우승팀인 충남 온양중, 전북 군산중, 서울 신월중, 경기 매향중을 포함해 전국 105개팀, 3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무열, 문무, 진흥, 법흥 등 4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101경기가 치러진다.

결승전은 19일 경주베이스볼파크 제1~2구장에서 열린다.

지역에서는 경주중이 출전한다.

경주중은 문무리그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오는 15일 오후 1시 경주고 야구장에서 16강 예선전을 치른다.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주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보완, 교통대책 수립, 의료지원, 경기진행요원 배치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구에 이어 전국 단위 야구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스포츠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며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스포츠 대회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