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가 대대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포항대는 지난달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대학혁신지원사업(유형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국가장학금 신청, 학자금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대는 최근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분석해 현 상황을 교직원들에게 알리고 향후 개혁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위원회, TF팀을 가동해 체질을 개선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홍수 총장은 "체질개선 작업은 다양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3년 후에는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