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 설립

한수원,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 설립

기사승인 2018-10-02 17:17:32
2일 정재훈 한수원 사장, 해오름동맹 지자체 소재 6개 대학 관계자 등이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 현판식을 갖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해오름동맹(울산, 경북 포항·경주), 해당 지자체 소재 6개 대학과 함께 울산과학기술원에 '해오름동맹 원자력 혁신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하고 2일 개소식을 가졌다.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광역시, 포항시, 경주시가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 95조원의 거대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구성한 협약체다.

울산권에는 울산과기원, 울산대가, 포항권에서는 포스텍, 한동대, 경주권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위덕대가 있다.

센터는 앞으로 '한수원·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을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한수원·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은 2021년 3월까지 3년간 한수원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하고 6개 대학이 주관해 원자력 안전성 강화, 신재생,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혁신 기술개발·인력양성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2016년 4월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협력 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지역협력 사업의 하나로 R&D를 통한 지역 인력양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오름동맹 대학들과 R&D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센터가 지역, 학교, 산업체간 협력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오름동맹 R&D 협력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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