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간호대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린대 간호학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린대 제공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 간호학부 축구팀이 최근 포항 양덕축구장에서 열린 '제8회 전국 간호대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린대는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1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선린대는 조별리그 2승 1무를 기록, 조 1위로 8강전에 합류했다.

8강전에서 대구보건대를 3:1로 따돌리고 4강전에 올랐다.

4강전에서 원광 보건대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김천대를 3: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복랑 간호학부장은 "전국 간호 대학생들의 단합을 위해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면서 "함께 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