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LH, 영종하늘도시 주차장용지 등 11필지 공급 外 HDC·부영

기사승인 2018-10-08 18:15:25

LH는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각광받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주차장용지 7필지 등을 포함해 총 11필지를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예정 발행 규모의 약 2.8배 주문을 확보하며 회사채 발행규모를 1300억원으로 증액한다. 부영그룹은 겨울 스키 시즌을 맞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강사 및 스키패트롤 등 동계 파트타임을 모집한다.

LH, 영종하늘도시 주차장용지 등 11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각광받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주차장용지 7필지, 충전소용지 1필지, 문화시설용지 1필지, 주거전용단독주택용지 2필지 등 총 11필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1452~3876㎡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255~456만원 수준이다. 근린생활시설 입점이 가능하며, 건폐율 60%, 용적률 180~600%로 최고 층수 3~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충전소용지의 공급면적은 3425㎡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688만원 수준이다. 근린생활시설 및 자동차관련시설 입점이 가능하며, 건폐율 70%, 용적률 200%, 최고 층수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문화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1162㎡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403만원 수준이다. 근린생활시설 입점이 가능하며, 건폐율 60%, 용적률 240%, 최고 층수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단독주택용지의 공급면적은 369∼395㎡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380만원 수준이다.

공급 방식 및 대금납부조건은 주차장용지와 충전소용지, 문화시설용지는 입찰방식으로 3년 유이자 할부 조건으로 공급된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공급된다.

공급 일정은 10일~11일 추첨(입찰) 신청접수, 12일 추첨(개찰) 및 당첨자(낙찰자) 발표, 18일~1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청라영종사업본부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로 문의하면 된다.

LH 청라영종사업본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는 계획인구 13만5000명, 사업면적 1900만㎡의 대규모 사업지구로 향후 산업, 비즈니스, 레저, 관광이 어우러진 글로벌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용도의 토지를 공급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DC, 회사채 발행규모 1300억 증액…주관사는 KB·키움증권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예정 발행 규모의 약 2.8배 주문을 확보하며, 회사채 발행규모를 13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2015년 11월 발행됐던 1000억원의 회사채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만기 예정인 회사채 1000억원 발행 금리는 4.49%다. 발행 예정금리는 3년물 2% 중반, 5년물 3% 초반 수준으로 대폭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최종 금리는 발행 직전일 민평 금리에 따라서 확정될 예정이다.

HDC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3년물 500억원 5년물 500억원 총 1000억원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었다. 희망 금리 밴드는 A+등급 회사채 3년물과 5년물 민평에 각각 '-20~+1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된 바 있다.

모집계획의 2.8배에 달하는 27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3년물 금리는 –17bp로, 5년물 금리는 –19bp로 책정됐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키움증권이다.

HDC 관계자는 ”시중 금리가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역대 최저금리로 자금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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