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 전 부문 선정

경주시, 내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 전 부문 선정

기사승인 2018-10-08 18:18:38
지난해 경주 문화재 야행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내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응모, 5개 전 부문이 선정돼 역사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은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 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

시는 문화재 야행,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생생문화재 사업,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등 5개 전 부문 걸쳐 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문화재 야행'은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경주향고, 옥산서원, 서악서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태종무열왕릉과 진흥왕릉 등을 대상으로 한 '21C 글로벌 리더양성 新화랑 풍류체험'과 최부자 고택의 '경주 최부자 곳간을 열다'가 각각 선정됐다.

전통산사 문화재 부문은 경주 남산 칠불암을 대상으로 한 '경주 남산 5감(感)힐링체험'이 선정돼 남산이 품고 있는 고유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에는 사진, 애니메이션 영상을 활용한 교실수업과 역사현장 탐방을 통한 '문화유산 방문교육'이 선정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체류형 역사관광 패턴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