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운하 전역을 뒤덮은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는 포항운하 물줄기와 어우러지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개한 코스모스에 날아드는 수 많은 나비와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담는 사진촬영 코스로 인기다.
포항운하 일대에 핀 코스모스는 이달말까지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포항운하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내년 4~5월에는 포항운하에서 유채와 함께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