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란 동국대 경주캠퍼스 간호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8 한국간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부분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간호과학회는 국내 간호학계 학회 중 가장 큰 학술연구단체로 현재 SCI, SSCI 저널인 'Asian Nursing research',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을 발간하고 있다.
심 교수는 '중년여성의 당뇨 전 단계 예측요인으로 허리둘레/신장비율과 이상지질혈증이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질병으로 이환되기 이전의 위험군을 효과적이고 간단한 선별지표를 통해 질병발병을 예측하고 조기 예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심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복부 비만 지표들 중 허리둘레/신장 비율이 이상지질혈증과 함께 체질량(BMI)보다 당뇨 전 단계 위험군을 간단하고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당뇨 전 단계 위험군에 대한 연관성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동국대 간호학과 교수로 임용된 심재란 교수는 서울 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16년간 근무한 임상 전문가다.
주 연구 분야인 심혈관 질환과 관련, 다수의 SCI급 저널에 연구를 게재한 바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