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가 지역 특산품인 과메기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포항TP는 지난 29일 첨단바이오융합센터에서 경북통상과 구룡포 과메기 가공식품 북미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류, 훈제, 조림 등 과메기 가공식품 해외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미주 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구매상담회에는 미국 한남체인 김병준 구매이사를 비롯 포항시, 경북통상, 포항TP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식 품평회를 갖고 미국 내 한인,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지 점검했다.
특히 현지인 대상 가공식품 판매 현황, 선호 식품 상황, 향후 미국시장 수출 의견 등을 교환하는 등 1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돼 기대감을 높였다.
포항TP는 경북통상과 함께 올해 말, 내년 초에 미국·캐나다 한인마트들을 대상으로 과메기 가공식품 특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포항의 질 좋은 과메기로 생산한 가공식품 수출이 활성화될 수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