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자유한국당은 3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43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등원 이래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김 의원에 대해 "충실한 자료조사로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내며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켜내는데 앞장섰다.
특히 현 정부의 가짜 일자리 창출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정부 산하 기관의 부실 인사채용시스템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학교급식 식자재 유통관리 부실 △공공기관 여성고용율 제고 △항만‧레저 안전기준 강화 등 농림해양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질의를 펼쳤다.
김정재 의원은 "앞으로도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