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주금공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HUG, 경북 영천 미분양 관리지역 추가 지정
경북 영천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2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및 지방 24개, 총 29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미분양관리지역(28개)에 비해경북 영천시 1곳이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지난 9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575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596가구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주금공, 온실가스 감축으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7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사는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금공은 사무실 내에 종이컵·페트병 없애고 1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보호 정책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또 해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우고 LED 조명 교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확대로 에너지 절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임직원의 노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 승용차 없는 날 운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기여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스마트 컨스트럭션 포럼 개최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설관리학회,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계 및 건설업계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타리크 아브델하미드와 아므르 아브델 아짐을 강사로 초빙해 건설산업분야의 선진 발주 방식인 IPD(통합발주체계)와 린 컨스트럭션의 미국내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건설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린컨스트럭션은 설계에서 시공단계까지 모든 프로세스별 낭비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인력 또는 장비 등 투입 물량을 최소화하면서 품질을 극대화하는 건설관리기법이다. IPD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 등 모든 관계사가 하나의 팀을 이뤄 수평적으로 협업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윤과 리스크를 분배하는 통합발주체계를 말한다.
포스코건설도 이날 포럼에서 자사의 스마트 컨스트럭션 추진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연흑연 음극재 2공장 신축공사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