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 홍보 슬로건이 확정됐다.

군은 새로운 미래 비전과 정체성음 담은 민선 7기 군정 홍보 슬로건으로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주민,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은 살아있는 자연과 호흡하며 삶의 여유를 찾고 참된 힐링을 할 수 있는 전국 유일 삼욕(三浴·해수욕, 온천욕, 삼림욕)의 고장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군은 새로운 군정 홍보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살아있음'을 의미하는 심장박동을 모티브로 살아 숨쉬는 자연을 돋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슬로건은 울진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창출을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담았다"며 "군민 모두와 함께하는 새로운 울진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