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분양에 돌입한다. 부영그룹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 교육을 펼쳤다. LH는 금천구, 코레일과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 30일 견본주택 오픈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오는 30일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견본주택 문을 연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다.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0㎡A 24가구 ▲59㎡B 24가구 ▲59㎡C 2가구 ▲84㎡A 13가구 ▲84㎡B 32가구 ▲84㎡C 77가구 ▲84㎡D 32가구 ▲104㎡B 1가구 ▲115㎡A 2가구 ▲132㎡A 3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도곡동 914-1번지)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있다. 

부영, 사랑으로어린이집 부모교육 진행

부영그룹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부모 교육을 펼쳤다.

부영그룹은 최근 부산 신호동 4개 단지, 동탄 청계숲 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에는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인 이기숙 부영그룹 고문이 강연자로 나서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올 초부터 부영 사랑으로 입주민을 중심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H, 금천구·코레일과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협약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금천구청에서 금천구, 코레일과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금천구청 인근 폐저유조부지에 청년층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고, 코레일은 노후화된 역사를 현대화한다. 금천구청은 개발사업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한다.

LH는 새롭게 건설한 주택을 인근 가산디지털산업단지 종사자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특화공급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창업지원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3개 기관이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구체적인 사업시행방안 및 각종 현안사항 등 논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 금천구청, 코레일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금천구청역 및 주변지역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