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만인당에서 28일 개최된 '2018 Good Job fair 일자리 박람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지역 청년·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정보와 우량기업 취업기회를, 지역 기업에게는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각각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스코 협력사를 비롯한 지역 중견기업 81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통해 261명을, 60개 업체가 채용알림판을 통해 138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접수하고 면접을 거쳐 기업체별 일정에 따라 최종 채용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현대제철 모의면접관,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촬영, 바리스타 체험관, 뷰티스타일관, 타로체험관, 마이스터 체험관 등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호응을 얻었다.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한 청년고용존과 카페테리아도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