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14개 상설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여성위원회는 지난달 23일 경산시를 시작으로 26일 구미시, 포항시, 영주시, 안동시에 이어 30일 군위군에서 여성당원 역량강화연수 PART 1 '북방경제와 아젠다 2020'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최근 한·러 포럼 이후 주목받고 있는 경북의 신북방정책 거점화 사업에 대해 이해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소통위원회와 청년위원회도 지난달 25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 토론회'에 참가해 '가짜뉴스' 대응방안, 경북의 미래와 전망 등에 대해 토론했다.
청년위원회는 대학생위원회와 공동으로 '청년당원과 함께하는 릴레이 헌혈기부'를 기획해 헌혈 인증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 행사는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접수된 헌혈증은 소아암 병동에 기증하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다양하게 올라 온 인증샷은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전체회의를 갖고 경북 3권역에 민주당 환경노동위 소속 국회의원 초청 대중 특강 개최 등 내년도 사업을 논의했다.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회 여성위의 경우 오는 7일부터 유튜브 방송채널 개국 실무강좌를 개설하는 등 7개 지역위원회 여성위가 중앙당 공모 프로그램에 선정돼 활동에 들어간다.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도당의 동력 주축인 두 날개는 각 지역위원회와 상설위원회"라며 "날개짓이 시작된 만큼 2020년에는 큰 성과로 나타나 경북을 더욱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북=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