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내년에도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펼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전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관 투자자들을 상대로 열린 기업설명회에 참가해 올해의 경영성과 분석과 내년도 사업 전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 2669억원, 2016년 3827억원, 2017년 5840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47.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2%, 당기순이익은 264%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B737MAX-8을 도입하는 등 총 30대의 기단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금보다 먼 거리에 위치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발리 등 다양한 노선을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내년 일본과 대만, 베트남 등의 차별화된 허브공항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의 매출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