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한파에 대비해 집중 설비 점검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계절별, 시기별 취약설비와 위험요인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테마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 달에는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동파와 결빙으로 인한 설비고장에 대비한다.

기온 변화에 취약한 배관설비를 비롯해 전해액, 냉각수 작동 점검, 옥외 설비의 열선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철강재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핵심설비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철소 내 모든 설비를 자체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주 '설비 총점검 데이'를 운영, 돌발장애를 예방하고 생산성 제고와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