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상주 등 15개 시·군 대설주의보…일부 도로 통제

경북 문경·상주 등 15개 시·군 대설주의보…일부 도로 통제

기사승인 2018-12-11 17:22:34

11일 대구·경북에 많이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상주 등 경북 10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오후 1시를 기해 문경·예천 등을 포함한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령된 곳은 문경, 예천, 영주, 영양, 봉화 5곳이다.

앞서 오전 10시 30분∼오전 11시 30분에는 상주·김천·성주·고령·구미·청송·의성·안동·칠곡·군위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3시 기준 적설량은 상주 6.4㎝, 안동 5.5㎝, 문경·예천 5㎝ 등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밤까지 예상 경북 서부·북부내륙 2∼7cm, 대구·경북 중남부내륙 2∼5㎝, 경북 동해안 1∼3㎝의 눈이 내리겠다”면서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자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오후 1시10분부터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 부근 79번 지방도 3㎞ 구간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또 안동시 풍천면∼의성군 신평면 927번 지방도 2㎞ 구간, 청도군∼대구 달성군 헐티재 부근 902번 지방도 1㎞ 구간 등 경북지역 도로 5곳이 통제 중이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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