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14일 모델하우스 오픈
대우건설이 오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 위치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타입 별로는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 등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분당 및 판교신도시 접근성도 가장 좋아 신도시내 백화점을 비롯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며 “특히 2020년에는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터널(서판교IC 연결)이 뚫릴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지구 내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주변지역은 산과 남서울CC로 둘러싸여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당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아파트 분양가구수가 400가구 정도로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다. 제1판교테크노밸리 외 제2,3판교테크노벨리도 조성 중이어서 신규 아파트 수요는 풍부하다”며 “대장지구 첫 번째 자리에 들어서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타 단지보다 뛰어난 혁신평면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2100만원 미만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9-3일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호반그룹,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 출연 협약 체결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계 최초의 동반성장 투자재원 기금으로 협력사와 이익 공유, 기술보호 및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와 호반그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상생협력 확산.건설 협력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기부 홍종학 장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 김경무 사무총장(직무대행), 호반건설 송종민 대표이사, 호반산업 김진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중기부 홍종학 장관은 “오늘 호반그룹과의 협약식은 상생협력 범위가 기존 제조업과 유통업의 대기업에서 건설업으로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호반그룹이 오늘 제시해 주신 협력사의 인센티브 지원 제도는 선도적 이익공유형 사례로서 이러한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송종민 사장은 “호반그룹은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그룹은 상생협력기금 200억 원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협력재단에 출연하고, 협력 기업의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2차 이하 협력사(노무자 등)의 하도급 대금 지급과정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중기부와 호반그룹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하여 협력사 연구 개발 지원, 기술보호, 교육훈련, 복리후생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협력재단은 호반그룹의 출연금(200억 원)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집행을 담당하게 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