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만 17세가 돼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에게 축하카드를 함께 전달,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축하카드에는 예비 성년으로 첫 발을 내딛는 청소년에게 축하메시지와 함께 신분증 사용 시 유의사항, 분실신고, 재발급 방법 등이 담겨 있다.
또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하거나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임을 알리는 문구를 실었다.
이석준 시정새마을과장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 축하카드를 통해 경주 시민의 자긍심과 예비 성년의 책임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달 1년간 가능하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