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미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 간호학부 교수가 30여년간 정든 강단을 떠났다.
선린대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대학 내 만나관 3층에서 차 교수의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차 교수는 고려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등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78년 선린대 전신인 포항간호전문대학 전임강사로 강단에 선 후 33년동안 동안 보건·간호인력을 배출하는 산파역할을 담당했다.
차경미 교수는 "처음 강단에 선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그 동안 사랑과 격려로 응원해 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퇴임 후에도 선린대의 든든한 후원자로 남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