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초·중·고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교수학습법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포항 인덕초등학교에서 교수학습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4년 경주·포항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수학습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주여자고등학교, 경주고등학교, 안강여자중학교, 포항제철초등학교, 인덕초등학교 등지에서 20여회에 걸쳐 교수학습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수학습법 특강, 학생 학습유형 검사·상담, 교사·학생간 소통 향상 프로그램, 교사를 위한 학생 코칭법, 학부모 대상 자녀와의 소통기술 등이다.

김상무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교수학습법 프로그램이 지역 학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부터 경주·포항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영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