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공직자 부패와 비리행위 신고 핫 라인으로 시장 직통 '청렴 콜(CALL)'을 개설, 귀추가 주목된다.
신고는 부정부패, 비리와 관련된 사항이라면 시민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육하원칙에 의해 카카오톡(cleanGyeongJu)이나 문자(1668-1199)로 제보하면 된다.
단 근거 없는 일방적 비방이나 일반 민원은 처리하지 않는다.
신고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확인하고 엄정하게 조사·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패·비리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비위행위로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를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아 강도 높은 청렴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