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큰동해시장이 지역 최초 '고객회원제 시장'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오는 18일 오전 11시 큰동해시장 일원에서 고객회원제 시장 선포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8 큰동해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성과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큰동해시장은 고객회원제 시장 운영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시스템 개발·고객신문고 운영·진심저울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해왔다.
큰동해시장은 축제 당일부터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번째 가입고객을 시작으로 특별한 순번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도 선물을 증정한다.
큰동해시장 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카드를 받는다.
시장 내 모든 상인회원 점포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적립 엽전이 제공된다.
이를 모아 시장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특별한 서비스 혜택을 우선적으로 누릴 수 있다.
김병석 상인회장은 "고객이 신나고 고객과 통하는 고객회원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