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시장 진출 '박차'

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시장 진출 '박차'

기사승인 2019-01-25 16:22:37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글로벌 엔지니어링사인 Sargent&Lundy사(이하 S&L) 등과 원전 설비개선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 원전 1·2호기를 운영중이다.

이들 원전은 국내 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 원전이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대규모 설비개선사업 착수를 위해 올해부터 삼중수소제거설비(TRF), 방사성폐기물저장시설, 압력관 교체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캐나다 원전 설비개선 경험을 보유한 S&L사와 협력, 루마니아 원전 사업 참여확대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 원전 기업과 루마니아 원전사업 동반 진출을 통해 국내 원전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전 사업을 교두보로 체코, 폴란드 등 유럽 원전 시장 개척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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