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설을 앞두고 다양한 관광지 홍보에 열을 올리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포항운하를 오가는 포항크루즈는 설 당일인 2월 5일 낮 12시부터 매표를 시작한다.
그 외 연휴 기간은 평소대로 운영한다.
야간운행은 하지 않고 오후 5시 40분 배를 끝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탑승료는 성인 1만2000원, 소인 1만원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 설치된 귀비고는 임시 개방된다.
설 당일을 제외한 2월 2~6일까지 4일간 '설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일 열린다.
중앙아트홀에서는 2월 2, 3, 6일 3일간 설 맞이 영화기획전, 새해 맞이 체험, 포춘쿠키 배부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은 설 당일인 5일에만 문을 닫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가족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과메기를 활용한 비누·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4층 영상관에서는 빨간모자의 진실, 인크레더블2,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상영하여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는 설 당일인 5일을 제외하고 복주머니 디퓨저 만들기, 스크레치 체험, 제기차기, 투호놀이, 목공예, 도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단 체험활동 시 소정의 비용이 발생한다.
죽도시장에는 갖가지 수산물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들이 즐비하다.
시는 2월 2~6일까지 5일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죽도어시장, 칠성천, 오거리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