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월 내수 5714대, 수출 8519대 등 전년 동월보다 37.3% 감소한 1만36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19.2%, 수출은 44.8% 각각 줄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사진)는 전체 판매 부진 속에서도 유일하게 지난해 1월보다 판매가 늘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인 GDe 모델은 2590대 팔려 QM6 전체 판매 중 91%를 차지했다.
수출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11.3%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수입판매하는 상용차 마스터가 600여 건의 예약 대기 상태"이라며 "물량이 본격 공급되는 3월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