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2019년 첫 정기노선인 베트남 나트랑 노선 운항에 나서며 설 연휴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트랑 ZE561편의 운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취항식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나트랑 노선은 이날부터 3월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출국편(ZE561)은 오후 9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시각 오전 00시35분 나트랑(깜란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ZE562)은 현지시각 오전 1시35분 출발해 오전 8시35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며, 베트남은 한국보다 2시간 늦다.
이날 첫 운항편에서는 신규취항을 기념해 객실승무원들과 탑승객들이 함께하는 ‘승무원을 이겨라 가위바위보’게임이 진행됐다. 상품으로는 이스타항공 MAX 모형항공기, USB 등 새해를 맞이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준비됐다.
이스타항공은 나트랑 신규 취항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베트남 푸꾸옥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다. 특히 푸꾸옥 노선은 국적항공사의 첫 정기 직항노선으로 매일 운항 예정이며 푸꾸옥을 찾는 국내 관광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문종배 이스타항공 영업부사장은 “베트남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나트랑과 푸꾸옥 등 신규 관광지의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스타항공을 통해 항공선택의 폭을 넓이고 노선에 맞는 프로모션과 현지 제휴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의 여행편의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6일까지 김포-제주를 포함한 국내선 일부 노선에서 고향 방문 및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