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019년형 SM3 Z.E.·트위지 가격인하

르노삼성, 2019년형 SM3 Z.E.·트위지 가격인하

기사승인 2019-02-18 10:03:29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전기차 2019년형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형 SM3 Z.E.는 업그레이드된 신규사양에도 불구하고 250만원을 인하했다. 2019년형 SM3 Z.E.의 판매가격은 SE 트림 3700만원, RE 트림 3900만원이다.

2019년형 SM3 Z.E.는 업그레이드한 외·내장 및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고객혜택을 극대화했다. 가격할인과 더불어 100만원 상당의 사양 추가 등 총 3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새로 적용한 내비게이션은 기존 7인치에서 8인치로 커졌으며, 풀 미러링과 멀티터치 스크린 기능이 추가됐다. 업그레이드된 Z.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상태 정보, 인근 충전소 위치·정보, 주행 가능 거리, 에너지 흐름·소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관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해주는 블랙 베젤 헤드램프,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 미러, 다크 크롬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내관에는 블루 스티치와 블루 스피커 데코로 친환경성을 강조한 실내 디자인을 연출했다.

2019년형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13km이며, 배터리 용량은 35.9kWh다.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르노 트위지의 판매가격은 인텐스 트림 1430만원, 카고 트림은 1480만원이다.

트위지는 스쿠터에 가까운 컴팩트 사이즈의 전기차로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mm의 컴팩트한 차체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을 갖춰 안전성도 겸비했다.

또한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빠른 기동성을 자랑한다.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75㎏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트위지는 지난해 1498대가 팔리면서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르노삼성은 고객들이 전기차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8년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조건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더불어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 등 고객들의 충전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확보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기차 정비를 받을 수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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