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업체선정에서부터 계약적정성 등의 심의·심사를 전담하는 공공계약실을 올해 2월부터 운영한다. 포스코건설이 임직원들을 위해 회사 내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GS건설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싱글직장인 단체미팅 이벤트를 개최한다.
캠코, 계약·심사제 도입…공공성 확대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공공개발사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체선정에서부터 계약적정성 등의 심의·심사를 전담하는 공공계약실을 올해 2월부터 신설·운영한다.
캠코 공공계약실은 개별 사업단위로 분산돼 이루어지던 공공개발사업 관련 계약과 심의업무를 통합해 운용방안과 심의위원회 및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제도 정비와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캠코는 공공개발사업 관련 공사와 용역·물품 등 신규 계약 규모가 지난해 1749억원에서 향후 3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계약관리의 투명성과 계약의 공정성을 담보할 전담기구 필요성이 제기돼 공공계약실을 신설했다.
특히 물품 구매와 조달 등 계약절차의 모든 단계에서 계약업무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계약·심사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형 계약·심사제도 운용을 통해 공공개발업무 공정성과 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공공계약 운용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조달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회사 내 직장어린이집 추가 개원
포스코건설이 임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사 내 직장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사옥 내 제2포키즈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송도사옥에 67명의 유아들을 보육할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포스코건설은 직원들의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회사 내 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했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보육 인원이 134명으로 늘어나 두 배에 가까운 직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 내 어린이집 확장을 시작으로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복지제도를 점차 확대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직장인 싱글남녀 미팅 이벤트 개최
GS건설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3월16일 토요일 종각 소재 그랑서울몰에서 싱글직장인 단체미팅 이벤트 제12회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이트데이는 3월14일이지만 평일을 피해 주말인 토요일로 행사 일정이 잡혔다.
행사 참가 대상은 27세부터 37세 싱글 직장인으로 여성과 남성 각각 15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다쯔미와 브리오슈도레, 크레이지후라이, 사보텐 등 그랑서울몰 내 레스토랑과 카페 7~8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동성 2인1조로 제휴된 음식점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음식점에 입장하면 스텝 안내에 따라 자리가 배치된다. 음식과 맥주가 무제한 제공돼 자연스럽게 음식을 맛보며 이성과 만남을 갖게 된다.
행사장 중앙에는 포토존이 마련되며 참가자 연락처 교환율을 높이기 위해 러브커넥트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