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 경주시장과 귀농인들과의 대화의 장이 열렸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 4일 귀농인 11명과 배동 소재 딸기농장에서 애로사항, 안정적인 귀농정착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귀농인들은 △원주민과의 화합, 타지에서의 외로움 △초보농부로서 기술습득의 어려움 △시설투자 후 운영자금 부족 △농산물 판로확보 △기존 작목반의 진입장벽 등의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주 시장은 귀농인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했다.

귀농인들은 공용주차장 내 간이 농산물직판장 설치, 선배 귀농인과 멘토·멘티를 통한 체계적인 컨설팅 시스템 구축, 귀농·귀촌연합회 구성 등을 건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