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대우건설, 공사현장에 수직이착륙 드론 도입 外 현대·LH

[부동산 단신] 대우건설, 공사현장에 수직이착륙 드론 도입 外 현대·LH

기사승인 2019-03-08 01:00:00

대우건설이 대형 공사현장에 수직 이착륙 무인비행기를 도입했다. 현대건설이 유튜브로 고객과 소통에 나선다. LH는 전국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우건설, 공사현장에 수직이착륙 드론 도입

대우건설이 대형 공사현장에 수직 이착륙 무인비행기(V TOL)를 도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경산 지식산업단지 현장에 최신 무인비행 장치인 V TOL을 적용해 측량, 3D 모델링 및 지형도 제작을 수행했다고 7일 밝혔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부지조성공사는 면적 280만9418㎡, 절토량 1017만㎥, 성토량 1228만㎥ 대형 공사 현장으로 현재 토공량 관리가 공정의 주요사항이다.

이번에 도입한 V TOL은 고정익의 장기간 비행과 회전익을 통한 수직 이착륙의 장점을 겸비한 무인 비행체다. 최대 시속 108㎞ 비행속도로 1시간30분을 비행할 수 있어, 한번에 대형 부지를 신속하게 촬영해 현장 측량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대우건설 스마트건설기술팀 백기현 팀장은 “드론 측량은 정확한 토공량 산출로 정밀한 시공이 가능하며 인력측량 대비 50% 이상 작업시간을 단축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유인항공 측량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원하는 지역의 지형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소통 창구 확장…유튜브 공식채널 오픈

현대건설이 유튜브로 고객과 소통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올해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현대건설 유튜브' 채널을 공식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공식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구축해 자사의 국내외 현장, 기업 문화, 사회공헌(CSR) 활동, 투자자 위한 홍보(IR) 자료 등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유튜브 채날 공식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일까지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연계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현대건설 유튜브 구독 버튼을 누른 뒤 현대건설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댓글로 유튜브 구독 아이디를 적으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발표는 오는 14일이다. 

LH,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설명회…노동자 권익보호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건설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한 설명회를 6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 7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자카드제 적용대상이 올해 1월부터 기존 300억 이상 공사에서 100억 이상 공사로 확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건설근로자공제회, 하나은행과 함께 감리·건설업체 등 참석자에게 전자카드시스템 및 6개 시범사업 운영결과를 설명하고 전자카드제 확대 적용에 따른 건설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전자카드 근무관리시스템은 근로자가 현장 출입구 및 가설식당, 안전교육장 등에 설치된 단말기에 신용·체크카드 겸용 전자카드를 활용해 직접 출퇴근 내역을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권혁례 LH 건설관리처장은 “이번 설명회 외에도 전자카드 근무관리 시스템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건설근로자 권익 보호와 양질의 건설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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