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전 승리 즐기던 40대 맨유팬, 파리서 택사 기사에게 흉기로 피습 당해

PSG전 승리 즐기던 40대 맨유팬, 파리서 택사 기사에게 흉기로 피습 당해

PSG전 승리 즐기던 40대 맨유팬, 파리서 택사 기사에게 흉기로 피습 당해

기사승인 2019-03-08 10:01:0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응원하던 40대 팬이 40대 프랑스 파리에서 흉기에 찔려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응원하던 한 맨유 팬이 택시를 타다가 택시기사가 휘두른 칼에 맞아 병원으로 긴급 이승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맨유가 파리생제르망(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리한 뒤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3명의 팬과 함께 택시를 탄 피해자는 차에서 승리를 자축하는 노래를 불렀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택시기사는 차를 세운 후 칼을 꺼내 들고 승객들을 위협했다. 피해자는 동승하던 여성 팬을 보호하다가 택시 기사에게 가슴을 찔렸다.

피해자는 일행 중 한 명이 지나가던 차를 세워 병원으로 데려갈 때까지 인도에 쓰러져있었다. 파리 조르주 퐁피두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폐에 찬 피를 빼내는 수술을 받았다.

매체는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했지만 범행에 쓰인 흉기를 찾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2로 졌던 맨유는 지난 7일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둬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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