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에 처음 발탁된 권창훈(디종·25)이 파리생제르망(PSG)과 대결에서 교체 선수로 뛰었지만 소속팀은 대패했다.
디종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스카드 가스롱 제라드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28라운드 PSG와의 홈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 디종은 이날 패배로 5승6무18패(승점 21점)로 18위에 쳐졌다.
디종은 전반전에만 마르키뇨스와 킬리안 음바페에게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앙헬 디마리아가 디종의 골망을 흔들었다.
0-3으로 끌려가던 디종은 후반 38분 벤저민 자노를 대신해 권창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연달은 PSG의 압박에 권창훈은 공 한 번 제대로 잡지 못했다.
디종은 추가 시간 PSG 에릭 추포-모팅에게 골을 헌납해 0-4로 완패했다.
한편 권창훈은 대표팀 평가전을 위해 18일 한국으로 온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