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북경주행정복지센터가 문화와 예술이 머무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작은 전시관을 개관, 운영중이다.
이달에는 김영란 서예작가의 3.1절 100주년 기념 독립선언문 전문 등 많은 작품이 전시된다.
이후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회가 예정돼 있다.
그 동안 안강읍에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땅한 전시공간이 없어 인근 지역 전시관을 임대, 전시회를 갖는 등 활동에 제한을 받았다.
다행히 작은 전시관이 마련되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조중호 안강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