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선출하는 4·3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4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6시 총 15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19만 6565명이 투표를 완료하면서 최종 마감됐다. 전체 선거구 투표율은 48..%로 잠정 집계됐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려지는 경상남도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투표율은 나란히 51.2%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이어 이어 기초의원을 뽑는 경상북도(42.2%·1만5천625명), 전라북도(21.8%·7천157명) 순이었다.
이번 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졌다. 선거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를 넘어서면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다음 날 개표작업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최종 투표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