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LH,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물품 등 지원 外 캠코

[부동산 단신] LH,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물품 등 지원 外 캠코

기사승인 2019-04-06 01:00:00

[부동산 단신] LH,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물품 등 지원 外 캠코

LH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캠코는 교보생명보험과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물품 등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LH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LH 긴급구호키트’ 320세트를 강원도 고성 임시대피소에 전달했다. 또 LH 본사 및 강원지역본부의 지원인력 30여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LH는 이들을 통해 화재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향후 LH나눔봉사단 파견 및 건설장비 지원 등 피해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H는 정부에서 마련 중인 '긴급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이재민의 주거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긴급구호키트는 지난 포항지역 지진 발생 당시 필요한 물품이 신속히 전달되지 못해 이재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상황을 보고 LH가 재난사태를 대비해 사전제작해 놓은 것이다.

재난발생 초기 임시대피시설 거주 시 필요한 모포․속옷․수건 등 피복, 세면도구․휴지 등 위생물품, 고무장갑․수세미 등 생활용품과 밴드․연고 등 의약품으로 구성돼 있다.

캠코, 교보생명보험과 업무협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5일 교보생명보험 본사 대회의실에서 교보생명보험과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8년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이다.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인 캠코가 교보생명보험이 보유하고 있는 연체채권을 인수해 채무자에게 채무조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보생명보험 보유 연체채권 및 신용회복채권 등의 정기적 양도ㆍ양수 ▲채무자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공공부문인 캠코와 민간부문인 교보생명보험이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취약·연체 차주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는 협업사례다. 가계대출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하고 포용적 금융정책이 민간부문까지 확대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교보생명보험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보험업권을 포함한 제2금융권으로 포용적 금융정책을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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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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