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더플레이스가 매장 일부를 와인·맥주 특화 매장으로 운영한다.
2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는 곳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 ‘서울 스퀘어’ 3개 점포다.
더플레이스는 ‘밀라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로, 이탈리안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와인과 수제 맥주를 제안해 왔다. 그 중 주류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은 매장 세 곳을 트렌디한 와인바의 느낌을 가미해 변신시켰다. 주류 종류는 다양화하고, 모든 와인을 잔 단위로 판매해 부담을 낮췄다.
서울 스퀘어점은 최근 트렌디한 주류로 손꼽히는 ‘내추럴 와인’을 26일부터 판매한다. 내추럴 와인은 각종 인위적인 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연 발효시켜서 만든 천연 와인으로, 내추럴 와인 7종을 새롭게 구비했으며 기존 와인은 10종으로 늘렸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과 여의도 IFC점에서는 고객에게 반응이 좋았던 주류 위주로 와인 리스트를 추가하고, 가볍게 한잔씩 즐길 수 있는 탭 맥주 종류도 강화했다. 타임스퀘어점은 블루문, 망고야 에일 등의 탭 맥주 6종을, 여의도 IFC점에은 브루클린 라거, 맑디맑은 바이젠 등 탭 맥주 10종을 선보인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밀라노 스타일의 이탈리안 메뉴와 함께 와인이나 맥주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높아 내추럴 와인 도입 및 와인·맥주 라인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