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의 통증은 쓰나미같은 통증입니다. 큰 폭풍처럼 들이닥쳐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줍니다.”
3일 ‘만성통증질환자의 적정치료 및 합리적심사기준'을 주제로 열린 국회토론회에서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CRPS 힘든 질환이다. 현장에서 진료하시는 선생님과 환자, 국가나 보험공단 모두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질환이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다만 이것을 사회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을 객관화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이제는 마무리져야 할 때가 됐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어느 정도 틀을 만드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의료계와 정책 전문가들과 CRPS환우들이 한데 모인 이날 토론회에서는 CRPS에 대한 객관적 건강보험심사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