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불이 났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4분께 울진군 죽변면 남동 26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29t급 감포선적 채낚기 어선 T호(승선원 5명)가 불길에 휩싸였다.
다행히 선원들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T호는 20일 새벽 2시 32분께 침몰했다.
울진해경은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