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 포스코노동조합(이하 포스코 노조)이 올해 첫 임금단체협상 본교섭에 나선다.
포스코 노조는 본교섭이 열리는 오는 24일 오전 7시 30분 포항제철소 1문에서 25개 요구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출정식을 갖는다.
포스코 노조는 올해 임단협 목표를 '상생과 참여의 노사문화 조성', '조합원 노동조건 향상'으로 정했다.
노동이사제 도입, 경영성과 배분제 개선, 임금피크·호봉정지 폐지 등을 통해 조합원의 근무조건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김인철 위원장은 "30년만에 이뤄지는 임단협을 앞두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원들의 참여와 단결을 촉구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