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2일 경북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체코 글로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한수원 직원 10명, 해오름동맹 6개 대학(동국대, 울산대, 위덕대, 포스텍, 한동대, UNIST) 재학생 24명, 협력사 직원 5명 등 4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달 17~30일 체코에서 복지기관 시설 정비,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과학교육 봉사, 문화교류 행사 등도 가질 예정이다.
체코는 두코바니에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안형준 한수원 지역상생처장은 "3년째를 맞는 이번 봉사활동이 세계적인 에너지 종합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